광대 축소 수술 뒤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 중 하나는 길어진 관상돌기가 관골궁에 부딪히는 충돌입니다. 광대 축소와 관상돌기 부분 절제를 함께 시행한 27명 분석에서, 입 벌림은 유지되고 만족도는 크게 올랐습니다.[1]
연구 설계: 광대 축소와 관상돌기 부분 절제를 함께
연구는 광대 축소술과 관상돌기 부분 절제를 동시에 시행한 환자 27명(남성 6명, 여성 21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했습니다. L자형 절골술로 광대를 축소하고, 비스듬한 방향으로 관상돌기를 부분 절제했습니다. 수술 전후로 FACE-Q 점수, 최대 개구량, CBCT를 평가했습니다.[1]
결과: 개구량은 유지되고 만족도는 크게 올랐다
평균 8.3개월 추적에서 안면 윤곽 목표는 전례에서 달성됐고, 중대한 합병증은 없었습니다. 최대 개구량은 수술 전 39.27mm에서 수술 후 39.38mm로 유지됐습니다. FACE-Q 점수는 39.58에서 75.04로 유의하게 올랐습니다(p<0.001). 연구팀은 관상돌기-관골궁 충돌 위험이 있는 선택례에서 두 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술후 개구 제한을 예방하고 미용 결과를 높이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1]
[임상 참고] 이 연구를 읽을 때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점은, 대조군이 없다는 것입니다. 광대 축소만 한 군과 비교한 것이 아니라, 두 수술을 함께 한 군의 전후 변화만 본 것입니다. 그래서 “개구량이 유지됐다”는 것은 “함께 시행해도 개구가 줄지 않았다”는 의미이지, “관상돌기 절제가 개구를 지켜냈다”는 인과 입증은 아닙니다. FACE-Q의 큰 상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윤곽 개선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섞여 있어, 절제의 기여도를 따로 떼어낼 수는 없습니다. 근거수준 IV 후향 연구라는 점과 함께 염두에 둬야 합니다.
[임상 참고] 그럼에도 이 연구가 실무적으로 유용한 이유는, 선택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광대 축소에 관상돌기 절제를 더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연구팀의 결론도 “선택례에서 고려할 만하다”는 수준입니다. 관상돌기가 길거나, CBCT에서 관상돌기와 관골궁의 공간 관계가 빡빡해 보이는 경우, 개구 시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 미리 더하는 쪽이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충돌 위험이 보이지 않는 증례에 절제를 더하면, 불필요한 수술 범위만 넓어집니다. 관상돌기 절제 후 재성장 가능성도 문헌에 보고된 바 있어[2], 장기 추적에서 개구량을 계속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광대 축소와 관상돌기 부분 절제를 함께 시행하면, 평균 8개월 추적에서 개구량은 유지되고 윤곽 목표와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핵심은 “항상 함께”가 아니라, 충돌 위험이 보이는 선택례에서 미리 더하는 판단입니다.
참고문헌
[1] Qiao C, Xu J, Miao J, Shi Z, Yan K, Yan S, Qu Y, Wu G. Enhanced midface contouring: simultaneous zygomatic reduction and partial coronoidectomy for optimal aesthetic and functional outcomes. Aesthetic Plast Surg. 2025;49:5725–5733. doi:10.1007/s00266-025-05158-3.
[2] Jiang Z, Long X, Ke J, Cai H, Fang W, Meng Q. The regrowth of mandibular coronoid process after coronoidectomy: a retrospective analysis of 57 cases. J Oral Maxillofac Surg. 2022;80(1):151–161. doi:10.1016/j.joms.2021.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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