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르 I형 골절단술(Le Fort I Osteotomy) 시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대량 출혈(Major hemorrhage)의 주된 원인이 되는 혈관들은 무엇이며, 수술 중 어느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지 설명하시오.
르포르 I형 골절단술(Le Fort I Osteotomy)은 상악골을 이동시켜 안면 기형이나 부정교합을 교정하는 보편적인 술식이지만, 상악골 후방의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하여 대량 출혈(Major hemorrhage)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 혈관과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 수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된 원인이 되는 혈관
대량 출혈을 일으키는 혈관은 주로 상악동맥(Maxillary artery)과 그 종말 분지(terminal branches)들입니다.
- 하행구개동맥 (Descending Palatine Artery, DPA): Le Fort I 골절단술 중 발생하는 대량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 혈관입니다. 상악골 후벽 내부의 구개관(palatine canal)을 통과하므로 골절단 및 하방 골절 시 손상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내상악동맥 (Internal Maxillary Artery, IMA): 익구개와(pterygopalatine fossa)에 위치한 이 동맥의 본줄기가 손상될 경우, 매우 빠르고 제어하기 힘든 분출성 출혈이 발생하여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접형구개동맥 (Sphenopalatine Artery): 비강 후방에 위치하며, 비강 측벽이나 비중격 분리 시 손상되어 심한 코출혈(epistaxis)의 원인이 됩니다.
- 익돌근 정맥총 (Pterygoid Venous Plexus): 동맥은 아니지만, 상악골 후방 부위의 정맥 다발로 손상 시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정맥성 출혈을 유발합니다.
2.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 수술 과정
출혈은 주로 시야 확보가 어렵고 힘이 가해지는 상악골의 후방 분리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① 익상상악 접합부 분리 (Pterygomaxillary Junction Separation)
- 기전: 곡선형 치즐(curved osteotome)을 사용하여 상악 결절(maxillary tuberosity)과 익상판(pterygoid plate)을 분리할 때 발생합니다.
- 위험 요소: 치즐을 너무 상방으로 위치시키거나 각도가 부적절할 경우, 익구개와 내부로 기구가 진입하여 악동맥 본줄기를 직접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② 하방 골절 (Down-fracture)
- 기전: 수평 골절단 후 상악골을 아래로 꺾어 내리는 과정입니다.
- 위험 요소: 이때 상악골 후벽에 붙어 있는 하행구개동맥이 뼈의 예리한 단면에 잘리거나 과도하게 견인되어 파열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골절단 선이 너무 상방에 위치할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③ 상악골의 후방 이동 및 고정 (Posterior Repositioning)
- 기전: 상악골을 뒤로 밀어 넣는(impaction/setback) 과정입니다.
- 위험 요소: 상악골의 후방 부위가 익상판과 간섭을 일으키며 눌릴 때, 그 사이의 혈관들이 압박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 대량 출혈 발생 시 대응
수술 중 지혈되지 않는 출혈이 발생하면 거즈 패킹(packing)을 통해 압박 지혈을 시도해야 하며, 조절되지 않을 경우 혈관 조영술을 통한 선택적 혈관 색전술(Embolization)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으로 권장됩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원문: blog.naver.com/sur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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