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이 아프거나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는 분들 중에는 “코를 곤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는 말을 함께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우연일까요?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실린 새 연구에 따르면, 턱관절장애(TMD) 진단을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1].
연구 내용
- 설계: 전향적 단면 연구 (이란 Mashhad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 대상: DC/TMD 기준으로 확진된 턱관절장애 환자 50명과, 나이·성별을 맞춘 대조군 50명.
- 측정: 표준 수면무호흡 선별 설문(STOP-BANG, 0~8점).
- 결과: 턱관절장애 환자의 STOP-BANG 점수는 대조군의 약 2배. 중등도 이상 위험군은 TMD 환자의 60% 이상, 대조군은 24%.
- 나이·성별·체질량지수(BMI)를 보정해도 연관성은 유지됐습니다.
턱관절장애 환자에서 수면무호흡 위험과 강하게 연관된 증상
- 코골이
- 지속적인 피로감
-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것이 목격됨
턱 통증과 함께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진료 시 꼭 말씀해 주세요.
왜 연결될까?
연구진은 두 질환이 서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제시했습니다. 수면무호흡이 기도를 다시 열려는 과정에서 밤사이 강한 이갈이·이악물기가 반복되면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부담이 쌓이고, 반대로 수면 분절은 통증 역치를 낮춰 기존 턱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문장 요약
턱관절장애 환자는 수면무호흡 고위험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중등도 이상 위험 60% vs 24%), 턱 통증 치료 시 수면무호흡 선별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참고문헌
- Moradi A, Samieirad S, Shakiba R, Dadmehr S, Grillo R. The Presence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 is Associated With an Elevated Risk of Concomitant Sleep Apnea. J Oral Maxillofac Surg. 2026. https://doi.org/10.1016/j.joms.2026.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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